테바 허리케인 XLT2 샌들 비교 및 구매후기

TEVA Hurricane XLT2 샌들 구매 및 상세 비교 

 

테바의 허리케인은 이전 구매 후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한 신발이다.

테바는 처음엔 내 의사와 상관없이 신게 되었는데 솔직히 그 디자인부터가 별로 맘에 들지 않았었다.

(여름철 나들이 나갈 때는 주로 버켄스탁이나 나이키, 아디다스 슬리퍼 등을 신었다.)

 

그러나 이후로 약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잘 버텨줬고 신다 보니 그 내구성이나 착화 감등이 맘에 들었고 보면 볼수록 심플하고 깔끔한 스타일 또한 맘에 드는 신발이라 다시 구매하게 되었다.

 

이번에 구매한 것은 같은 허리케인 XLT2 라인의 21SS 버전인데 주요 스펙은 아래와 같다. 

(참고로 비슷한 이름의 XLT 드리프트 모델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고무 재질로 되어있어 가볍고 방수가 되며 가격도 저렴하나 개인적으로는 XLT 허리케인을 추천한다.) 

 

슈마커에서 국내 독점 수입하여 들어온다고 하는데 온라인상에는 메이저 쇼핑몰에서도 많이들 팔고 있다.

테바는 할인행사를 많이 하지않으나 가끔 할인 시에는 3만 원 후반에서 4만 원 초반대의 가격으로도 살 수 있다.

 

 

허리케인 XLT2 스펙

품번: F27020J

사이즈: 한치수 작게 신는다는 평이 많아서 나도 이전에는 한치수 줄여서 주문했으나 크게 문제는 없었다.

          이번에는 정치수로 샀는데 그리 크거나 한 느낌은 없어 잘 신고 있다.

재질:  나일론 재질의 스트랩과 고무 밑창으로 이루어져 있다.

디자인: 단순한 스트랩과 밑창으로 구성된 특이할 것 없는 심플한 형태인데 테바의 경우 주로 동일한 디자인을 베이스로 단지 스트랩 부분에 패턴이나 색상만 다르게 나오는듯하다.

아웃솔: 마치 자동차 타이어를 연상시키는 패턴을 가진 밑창 부분은 테바의 특징이다.

아웃솔의 두께도 약 4cm 전후 정도 되는데 푹신함 쿠션감은 없지만 오래 신어도 아프지는 않다.  

 

 

전반적인 장점

 

◎ 내구성

여름철에만 신었지만 4년 이상을 버텨준 것으로만 봐도 내구성은 좋은 신발이다.

결국 물놀이하면서 밑창이 갈라지는 최후를 맞이 했지만 갈라진 밑창을 뜯어보니 그 내구성이 더욱 좋았음을 느꼈다.

갈라졌지만 밑창을 완전히 분해하기까지는 성인 남자의 힘으로도 쉽게 뜯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불안해 보이는 스트랩도 견고하고 분해해보니 보이지 않는 밑창 부분까지 전체 둘레로 이어져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아웃솔

기존의 슬리퍼들이 비 오는 날이나 젖어있는 바닥에서는 굉장히 미끄러운 단점이 있는데 테바의 허리케인 라인은 이러한 단점은 없으며 이렇기에 바닷가나 물놀이 갈 때 좋다.

등산화만큼의 울퉁불퉁한 밑창은 아니지만 여름철 샌들 치고는 충분히 괜찮은 신발이다.

 

◎ 디자인

등산화 브랜드의 샌들을 보면 내구성 좋고 아웃솔도 좋은 샌들도 있지만 문제는 디자인이 난해하거나 너무 아저씨 같은 디자인으로 꺼려지는 것이 많은데 테바는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다.

 

 

기존 허리케인 모델과 비교

4년 전 구매한 허리케인 XLT2의 품번 F27015L 모델과 비교를 해봤다.

가장 큰 차이점은 아웃솔 바닥 부분 홈의 패턴이 다르며 풋베드의 무늬도 살짝 차이가 난다.

그 외에는 정말 4년 전 모델이 맞나고 할 정도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가격 방어

테바는 꾸준히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은데 무엇보다 가격적으로도 방어가 잘 되어 있음을 느낀다.

오래된 모델이라도 가격하락이 거의 없으며 가격이 저렴한 모델은 거의 사이즈가 작은 키즈용 사이즈뿐이었다.

 

요즘 대세 여름철 가성비 샌들 관련은 아래 포스팅 참조 

2023.07.03 - [유용한 정보 및 후기/유용한 정보] - 절대 후회 없는 최고 인기 여름 샌들 3종 비교 및 추천 (테바, 차코, 킨)

절대 후회 없는 최고 인기 여름 샌들 3종 비교 및 추천 (테바, 차코, 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