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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충청도6

의좋은형제공원,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 (충청도 예산 주말 나들이) 충남 예산에 위치한 대흥 이곳은 슬로시티란 명칭에 걸맞게 느린 걸음으로 자연환경을 돌아보기에 좋은 곳이다. 특히 대흥면 전반에 걸쳐있는 예당호는 그 아름다움을 더하기에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유유자적한 주말을 보내기에 딱 걸맞은 장소이다. 예산에도 가볼만한 곳이 여러 곳 있지만 오늘의 목적지는 아래와 같이 정하고 출발~ 의좋은 형제공원(주변마을) - 예당호 출렁다리(예당관광지) - 예산역전시장 - 삽교호 관광지(아산) ◎ 예당저수지 의좋은 형제공원 가는 길목에 있는 예당 저수지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저수지 둘레를 따라 지어진 나무다리 위에는 서둘러 나온 관광객들과 그 옆으로 강태공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는데 물에 반쯤 잠긴 나무들과 안개 반쯤 덮고 있는 호수의 모습은 장관이었다. (풍경 자체.. 2021. 3. 24.
태안반도, 서산 여행기 (충청도 주말 나들이) 태안/서산 주말여행 (간월암, 몽산포 해수욕장, 해미읍성) 경기권에서 충청권은 그리 멀지 않아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자주 가곤 하는데 못해도 한 달에 한번 정도는 가는 곳이다. 이번 루트는 태안과 서산을 아우르는 경로로 최종적으로 아래와 같이 3곳으로 결정하고 출발~ 간월암(서산) - 몽산포 해수욕장(태안) - 해미읍성(서산) 1. 간월암 간절 암 주차장에서 의외로 구경하려 온 여행객들이 많았지만 그리 붐비지는 않았다. 바닷물 간조시간에 따라 물길이 생겨 섬처럼 떨어지기도 한다는데 내가 도착했을 때는 썰물로 물이 빠져 자갈밭을 통해서 걸어서 절까지 갈 수 있었다. 작은 절에는 이것저것 뭐가 들어서 있지만 지형적인 조건을 제외하고는 절 자체는 그리 큰 감흥은 없었다. 밀물 때 육지에서 바라보면 하나의 작은 .. 2021. 3. 14.
문경새재 도립공원 (문경-수안보 여행 3) 이번 여행의 메인 목적지인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방문하기 위해 서둘러 호텔을 나온다. 전날 들렀던 에코랄라, 오미자 터널, 수안보 족욕길 등은 이곳을 오기 위한 겉절이였을 뿐. 전날 새벽부터 차츰 내리기 시작하던 비는 아침까지 그칠 줄 모르고 무심하게도 그 빗발은 더욱 거세진다. 오전 10시가 되기 전에 다다른 공원 초입부터 길게 줄지어 늘어선 차량들의 행렬. 그 속에 합류해 약 20분을 서행하여 주차장에 도달했고 거기서 몇 분 또 기다리니 겨우 자리가 나왔다. 주차장 이름난 명소답게 주변에 주차장이 여러 개 있지만 특히 관광객이 절정인 가을날 주말은 역시나 주차대란이다. 더보기 그나마 스타벅스 지나면 마지막에 나오는 4주차장 이용이 여러모로 편한데 거기가 공원 입구와 가장 가까우면서도 공간이 넓기 때문에.. 2020. 11. 13.
오미자 터널, 수안보온천 족욕길 (문경-수안보 여행2) 오전에 에코랄라를 다녀와서 저녁을 먹은 후 곧장 오미자 터널로 향했다. 오미자 터널은 7시에 마감인데 오후 6시가 근방에 도착을 했는데 오미자 터널은 진남 휴게소 부근에 위치해 있어 휴게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렸는데 도무질 보이지 않아서 처음엔 과연 여기가 맞는지 의아했지만 가는 길에 주변을 둘러보니 휴게소 주차장 뒤편에 오미자 터널 자체 주차장이 별도로 있었다. 오미자 터널 입장권 판매소에서 경북 여행 3종 티켓을 보여주니 무료입장이 가능해서 우리 앞에 떡하니 펼쳐진 입구로 들어갔다. (일반적으로 갔을때 요금은 성인 3,500원, 어린이 2,000원, 36개월 미만은 무료라고 한다.) 오미자 터널은 총 18개의 테마로 안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는데 터널 초입에 오미자와 관련된 상품.. 2020. 11. 9.
에코랄라 방문 (문경-수안보 여행) 아이와 함께한 문경, 수안보 여행 (경북 문경, 충북 수안보) 가을을 맞아 1박 2일 여행에 오른 곳은 경북 문경과 충북 수안보인데 가장 큰 이유는 경북 나들이 쿠폰 행사 중으로 에코랄라, 오미자 터널, 문경새재 세트장 이렇게 총 3곳 방문하는 티켓을 약 9천 원대에 온라인에서 구할 수 있었다. 경북 문경과 충북 수안보를 아우르는 주말 동안의 1박 2일 코스로 결정하고 여행을 떠났다. 1. 문경 에코랄라(경북) → 2. 문경 오미자터널(경북) → 3.수안보 숙박(충북) → 4.문경새재 도립공원(경북) 이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토요일 오전의 고속도로 정체 속에서 도착까지는 무려 4시간 가까이 소요되었다. 고속도로가 정체로 일부는 국도를 우회해서 갔지만 가을철의 멋들어진 단풍을 보며 한적한 시골길의.. 2020. 11. 8.
단양 - 제천 - 영월 여행 (국내 1박 2일 여행) 가족과 함께한 단양, 제천, 영월 여행 (충북, 강원도) 올해 초 인터넷을 통해 강원도 영월 리조트 숙박권을 미리 Get 해 놓았다. 워낙 싸게 나왔고 사용 기간도 넉넉한 지라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고 가격만 보고 바로 질렀는데... 이후 코로나로 인해서 여행을 가지 못할 상황이 한동안 지속되어 리조트 연장도 더 이상 불가능한 시점이 되어버렸다. 미루고 미루다 기한 만료 2주 전 여행을 가기로 결정하고 서둘러 루트를 짰다. 숙박지인 강원도를 기준으로 근교의 주요 도시를 아우르는 주말 동안의 1박 2일 코스로 결정하고 여행을 떠났다. 1.단양(충북) -> 2. 영월(강원도) -> 3. 제천(충북) 모두 이전에 가보았던 곳이었지만 기억을 더듬어 좋았던 곳들로 선택했고 여기가 처음인 아기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다...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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