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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및 후기/사용 후기

브랜드 아동화 비교 후기 (나이키 다이나모 vs 아디다스 슈퍼스타)

by 생유*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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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아동화 다이나모, 슈퍼스타 360 비교기 (12~48개월 기준) 

썸네일

 

아이가 자라 감에 따라 발 사이즈도 커지면서 새 신발을 사는 주기가 어느새 어른보다도 빨라졌다.

처음에는 어떤 신발을 사야 하는지도 몰라 인터넷을 찾아보고 뭐가 좋은지 알아보기도 했으나 결론적으로는 남들이 많이 사는 것을 따라 사는 정도였는데 그도 그럴 것이 그만큼 아이들이 신기 좋아 추천수가 많아서였다.

 

요즘 들어 4~6개월마다 새 신발을 사는 것 같은데 대략적인 브랜드나 모델명은 어느 정도로 좁혀지는데 막 걷기 시작하는 대략 12개월부터 어느 정도 뛸 수 있는 48개월 기준 아동화 양대산맥인 두 제품을 비교해 보기로 한다.

 

아디다스 슈퍼스타 360 vs 나이키 다이나모 프리

두 제품 모두 많은 아이들이 신고 있는 걸을 보며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데 국민 아동화로 불리는 나이키 다이나모가 살짝 더 자주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1. 가격  

다이나모 프리는 아웃렛 기준 보통 2~3만원하지만, 아울렛 70% 세일이나 인터넷 핫딜로 뜰 때면 만원 후반대로 구매 가능하다. 슈퍼스타 360은 싸게 구매하더라도 2만원 중반 대였다.

 

2. 특징

공통적으로 끈이나 찍찍이가 없는 슬립온 형태로 신기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발바닥 앞부분이 위로 향하는 곡선이라 막 걷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딱 좋은 제품들이다.

 

3. 디자인 

이 부분은 취향에 따라 나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디다스 슈터스타 360쪽이 무난, 깔끔하고 코디하기에도 좋았다.

처음 슈퍼스타 360을 봤을 때는 좀 밋밋한 디자인으로 보였었고 다이나모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나이키 다이나모는 아동화의 목적에 맞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것이 느껴지며 무엇보다 정말 다양한 컬러 조합을 가지고 있어서 선택지가 많다는 장점이 있다.  

 

4. 사이즈

같은 사이즈라도 슈퍼스타가 살짝 컸다. (신발 밑창을 빼고 직접 비교하면 티가 난다)

또한 발볼이 큰 아이들이라면 다이나모 프리보다 슈퍼스타360 쪽이 좀 더 넓은 편이다.

 

5.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장점 비교)  

지극히 개인적인 느낀 각각의 장점은 아래와 같다.

◎ 다이나모 프리 

우선 다이나모의 신발 바닥의 형태를 비교해보면 전체적으로 활처럼 약간 휘어졌는데 이는 걸음이 익숙하지 않은 이제 막 걷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디자인이라 생각된다.

(슈퍼스타도 앞부분은 약간 휘었으나 다이나모의 각도가 더 휘어진 것을 직접 비교해 보니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다이나모 특유의 물결무늬와도 같은 디자인은 아이가 발을 구부릴 수 있는데 도움을 주는 형태이며 또한 밑창의 구조도 부분적으로 나누어져 있어 분산이 잘되는 타입이다. 

 

다이나모프리 신발 확대 및 상세

 

◎ 슈퍼스타 360

걸음이 익숙해지고 뛰어다닐 때가 되면 이리저리 부딪히는 일도 많은데 슈퍼스타의 앞코 부분이 고무로 감싸져 있어 발가락을 보호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무엇보다도 아디다스가 채택한 네오프렌 재질로 인해서 슈퍼스타 360이 다이나모보다 신기 편하다.

또한 발볼도 더 크게 되어 있어 아이가 쉽게 신을 수 있으며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았고 실제로 우리 아이도 커가니 슈퍼스타 360이 더 편해서 선호하고 있다.   

 

슈퍼스타360 신발 확대 및 상세

 

결론은 '걸음마를 시작할 단계는 다이나모 프리가 좋았고, 잘 걸을 땐 슈퍼스타 360이 편했다.'

 

마치며

아이에게 슈퍼스타 360과 다이나모를 최소 각 3켤레는 사줬던 거 같은데 거의 다 처분하고 슈퍼스타360 한족만 남았다.

그러나 요즘 같은 겨울엔 그마저도 외면받아 그냥 내부가 털로 된 5천 원짜리 캐릭터 신발을 제일 좋아하서 그것만 신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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