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ZYMA CUBIC 의자형 마사지기 (CMB 550)
지인으로부터 어쩌다 선물로 받은 신품 안마의자가 있는데 쓰겠냐는 전화를 받고 주저 없이 바로 콜 했다.
가끔씩 마트에 가면 보이는 안마의자가 부럽기는 했지만 현실적으로 집에 들여놓기는 어려웠고 대시 이러한 의자형 마사지기라도 사면 어떨까 하고 잠깐 생각해본 적이 있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기니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며칠 후 택배가 왔는데 박스 크기부터 남다르다.
설레는 마음으로 받자마자 박스를 개봉해 본다.
구성은 안마기 본체, 리모컨, 전원 공급 어댑터로 심플하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리클라이너 형태의 뒤로 젖혀지는 전용의자를 포함해서 같이 파는 모델인것 같으나 나는 본체만 받았기에 그냥 벽이나 침대에 붙여놓고 사용중인데 가능하면 의자가 있는 것이 훨씬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설명서에 작동방법을 보려고 했지만 귀찮아 바로 콘센트에 전원을 꽂고 작동을 작동을 해 본다.
생각보다 강한힘으로 몸을 눌러와 처음에는 1분도 견디지 못하고 중단했다.
그리고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다시 시작했는데 리모컨에 있는 버튼을 이것저것 눌러보고 5분 정도 해본다.
코지마 큐빅 안마기의 특징과 기능은 아래와 같다.
◎ 제품 특징 및 제원
목과 허리 엉덩이부분 마사지 기능으로 3단계로 강도 조절이 가능하다.
리모컨을 통해 마사지 볼도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키에 맞게 15cm 가량 목부분 높이 조정도 가능하다.
제품의 총 길이인 바닥부터 등판까지의 높이는 약 80cm 정도이다.
◎ 주요 기능
3D: 등과 허리의 굴곡에 따라 입체감 있게 볼이 움직인다.
집중: 등과 허리를 같이 하거나 원하는 부분을 선택할 수 있다.
지압: 마사지 볼이 등, 허리에 강한 지압을 가한다.
◎ 부가 기능
엉덩이 부분 진동 및 목, 등 부분 온열
마사지 볼의 5단계 각도 조절 가능하여 나름 미세한 조정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마사지 볼에 빨간 불이 들어와서 움직임을 확실히 볼 수 있다.
마사지 강도가 센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 강한 걸 좋아한다면 시원함을 느끼며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지만 이런 세기가 익숙하지 않다면 적응에 시간이 걸릴 듯한데 개인적으로는 일주일 정도 써보니 점차 익숙해져 갔지만 강도의 세기를 조절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
마치며
개봉 후 3주가 지났고 처음 일주일은 거의 매일 사용하다시피 했지만, 손길이 점점 뜸해져 감을 느낀다.
최소한 눈에 보이는 곳에 있어야 사용할 거 같아 거실 한편에 자리하고 있는데 그냥 놓아두자니 나름대로 그 크기가 있어 결국 창고행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특히 요즘엔 저렴하거니와 공간도 크게 차지하지 않는 마사지건이 상당히 유행하고 있어 이러한 어중간한 의자형 마사지기를 상당히 위협하고 있어 점점 외면받는 추세이지만 마사지 자체의 편의성은 아직 이러한 의자형이 나은 것 같다.
그기고 고가의 수백만원짜리의 안마의자와는 차원이 다르겠지만 구매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면 이런 저렴한 의자형 기기를 먼저 사보고 자신에게 잘 맞다 싶으면 고가의 제품을 구매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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