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신발의 대세 스케쳐스 신발의 종류와 기능을 알아보기

요즘 대세라는 편안 신발 스케쳐스 운동화 종류 및 기능 알기 쉽게 정리

 

푹신함으로 인지도 급상승

스케쳐스는 근래 국내 시장에서 인지도가 급 상습해왔는데 이는 아마도 스케쳐스 운동화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편안함 때문일 것이다. (최근 3년간은 전 세계에서 한국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가파르다고 한다.)

 

더욱이 국내에서는 생소하였던 워킹화라는 카테고리를 정확히 공략한 것도 대박을 치게 된 이유 중 하나인데  

한국에서는 스케쳐스 하면 바로 고워크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나도 처음 스케쳐스를 접했을 때는 그다지 큰 기대는 없었는데 싼 가격에 푹신한 쿠셔닝의 신발을 신을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하였고 그리하여 이후로는 새로운 운동화 선택에 있어 가장 먼저 고려하는 브랜드가 되었다.

 

스케쳐스 신발의 종류

스케쳐스는 운동화를 비롯해 트레일화, 캐주얼화, 작업화, 골프화, 샌들과 슬리퍼까지 다방면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데  국내 시장은 거의 운동화가 파이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앞서 말한 고워크가 그중 핵심이다.

 

이렇게 고워크로 성공적인 국내시장 연착륙을 한 뒤 고런 또한 같이 인기 몰이를 하면서 최근에는 트레일화 쪽도 겸해서 정식 출시 중인데 트레일화도 편안함을 강조하고 있다, 

 

사실 2000년대 중반에 어글리 슈즈로 반짝 인기를 끌다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았지만,  2016년 국내시장 재진출 이후 편안함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컴포트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충실히 구축해 놓았다. 

 

운동화 라인 

스케쳐스 신발 중 운동화는 퍼포먼스 라인이며 거기서 두 가지로 분류된다.

심플하게 워킹화 라인은 고워크(Go Walk), 러닝화 라인은 고런(Go Run)이다.  

 

말 그대로 걷는 목적의 신발은 워킹화, 뛰는 목적은 러닝화인데 특성상 워킹화는 최대의 푹신함을 강조하며 러닝화는 푹신하지만 단단함이 있다. (참고로 러닝화는 충격흡수 기능을 위해 워킹화 대비 쿠션이 두껍다.) 

 

스케쳐스는 신발 혓바닥 부분에 고워크, 고런이라고 표기하여 쉽게 구분이 가도록 해놓았다.  

 

 

쿠셔닝 종류 및 기능

스케쳐스는 신발명에 고워크 울트라고, 고런 하이퍼 버스트, 아치핏, 마사지 핏등 어쩌고 저쩌고 여러 가지 테크놀로지의 이름을 붙여 아주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데 사람들 대부분이 고워크는 워킹화, 고런은 러닝목적의 신발인지 알겠지만 그 이외에는 도통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주요 쿠셔닝과 기능을 논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은 바로 신발의 쿠션은 미드솔(중창)과 인솔(깔창)에 따라서 결정된다.

그렇기에 스케쳐스도 자체 개발한 깔창과 의 중창의 명칭을 조합하여 신발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런 하이퍼버스트' 운동화는 러닝화이면서 쿠션은 하이퍼버스트 미드솔이 사용된 신발이며 마찬가지로 '고워크 하이퍼버스트'는 워킹화면서 하이퍼버스트 미드솔이 사용된 신발이다. 

 

요즘 나오는 스케쳐스 신발기준 대략 아래 내용만 알고 있으면 대충 이 신발이 어떤 기능이 있는지 파악이 가능할 듯하다.

 

◎ 인솔(깔창)의 종류 및 기능

   - 고가맷(Goga mat): 반발 쿠션으로 약 7mm 두께를 가짐 (스케쳐스 최상위 워킹이나 러닝화에 많이 쓰인다) 

  -  메모리폼 : 저반발 쿠션 

   - Gen5 : 편안한 반발력과 탄성 

   - 아치핏(Arch fit) : 발바닥 전문의가 개발한 아치핏은 발이 쉽게 아프거나 족저근막염이나 평발인 사람들을 위한 신발

 

◎ 미드솔(중창)의 종류 및 기능

    - 울트라고(Ultra Go) : 초경량 인젝션 쿠션으로 충격흡수와 편안함 착화감

    - 하이퍼버스트(Hyper burst) : 스케쳐스 최고의 탄성과 가벼움 가지며 최고로 부드러운 쿠션 (스케쳐스 최상위 쿠션)

 

위의 내용을 토대로 종합해 보면 고가맷 깔창에 하이퍼 버스트 중창의 신발이 가장편안함을 알 수 있다.

 

참고로 맥스 쿠셔닝은 스케쳐스의 최고 쿠션 라인으로 맥스 쿠셔닝과 하이퍼 버스트 미드솔이 조합된 신발이 최상위 모델로 가격대가 가장 비싸다.

인솔 미드솔로 다양한 조합이 나오는데 맥스쿠셔닝이 무조건 하이퍼버스트만 있는 것이 아니고 울트라 고 미드솔 사용한 신발도 포함되어 있다. 아래는 고런 맥스쿠셔닝(Max cushioning) 라인의 하이퍼버스트(Hyperburst) 미드솔 운동화다.

고런 맥스쿠셔닝 하이퍼버스트라고 신발 측면에 표기되어 있다.

 

요즘 대세 모델

스케쳐스가 푹신한 쿠션감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라인의 웬만한 신발을 신어도 편하긴 하지만 소비자들은 더욱더 편안함을 요구하게 되고 이에 신발 브랜드는 계속해서 발전된 신상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대략 제품명에 하이퍼버스트 혹은 맥스 쿠셔닝이 들어간 제품이 푹신하여 인기가 많고 족저근막염이나 평발인 사람들은 아치핏을 즐겨 신는다,

 

최소 하이퍼버스트 혹은 맥스쿠셔닝이라고 이름이 들어가면 어느 정도 편안함은 보장하지만 대신 이러한 기능에 비례해서 일반적인 대비 가격도 올라간 편이다. (대부분 10만원 초반부터 가격 형성)

더욱이 아주 편하다고 하는 맥스쿠셔닝 하이퍼버스트가 모델은 한층 가격대가 올라간다 (10만원 중반대)

 

단점 및 아쉬운 점

◎ 와이드 핏 선택 불가

스케쳐스 코리아에서 판매하는 신발들은 발볼이 넓은 사람들을 위한 Wide fit 옵션이 없다.

반면 미국은 같은 종류, 같은 사이즈의 신발이라도 와이드 핏 선택이 가능하다.

최근 구매한 몇 족의 스케쳐스 신발들의 경우 모델에 따라 발볼 크기가 차이가 났다.

동한 사이즈라도 어떤 모델은 발볼이 너무끼어 며칠간 슈트리를 넣어 억지로 발볼사이즈를 늘려 신었고 또 다른 모델은 처음부터 발볼이 넉넉해서 바로 신을 수 있었는데 국내에서도 와이드 핏을 도입 있다면 애초에 이런 문제는 없을 것이다.

 

◎ 복잡한 명칭

많은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만큼 다양한 기술 이름으로 인해서 소비자가 그 신발의 기능과 특성에 대해서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 가격경쟁력 약화

과거 싸고 편안함을 무기로 가성비 있는 신발들로 고객층을 확보하였다면 최근 나오는 신발들은 가격대가 점점 상승 중이며 특히 상위 라인 가격대로는 대체 브랜드가 많아 고민하게 된다.

최상위 모델 기준 호카 오네오네, 브룩스, 써코니등의 브랜드와 크게 가격차이가 나지 않는다.  

스케쳐스 오프라인 구매는 코스트코(COSTCO)가 가장 저렴한 듯 한데 3~4만원대 모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 디자인

개선은 되고 있지만 타 브랜드대비 좋다고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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