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발급 방법 및 자비환급 및 장려금 외 꿀팁

대기업 직장인 내일배움카드 발급 방법 및 자비 환급 및 장려금 기타 꿀팁 총정리 

 

본 포스팅은 내일배움카드 제외 대상 중 월임금 300만원 이상이며 45세 미만인 대기업 종사자를 위한 카드 발급 방법 및 교육 수료 후 자비 부담금 환급에 대한 여러 가지 꿀팁을 공유한다.

 

발급동기

국비 지원을 받아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 수강이 가능한 내일배움카드의 존재는 일찍이 알고 있었으나  단 한 번도 이 카드를 발급받아 국비지원 교육을 받으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다.

어느 날 지인과 대화 중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교육을 받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다음날 출근하여 혹시 모를 미래를 대비하여 미리 발급받아놓자 하고 홈페이지를 보고 있는 중 주변의 동료로부터 발급불가 제외 대상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바로 월급 300만원 이상이며 만 45세 미만인 대규모 기업 종사자 항목에 걸려 신청이 불가한 제외 대상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다짜고짜 실망만 하고 있을 순 없어 곧바로 고용노동부에 전화를 걸어 내일배움카드 담당자와 상담을 진행하였다.

카드발급 제외대상

 - 현직 공무원 또는 사립학교 교직원

 - 생계급여 수급자

 - 만 75세 이상자

 - 졸업까지 남은 수업연한이 2년 초과 대학생 (대학 3학년 가능)

 - 연매출 1억 5천만원 이상 자영업자

 - 월 임금 300만원 이상 특수형태근로자

 - 월 임금 300만원 이상이면서 만 45세 미만 대규모기업 종사자 (단 만 45세 이상 75세 미만인 경우 가능)

 

 

그러나 예외 없는 규칙은 없다 

내일배움카드 담당자에게 나의 현 상황을 설명하고 카드제외대상에 해당하는데 정말 발급이 불가한지부터 물었다.

그러하지만 예외 대상도 있으니 만약 내가 예외 대상에 해당되면 문제없이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는 담당자의 대답을 들은 후 나는 기대감에 부풀어 올라 내가 과연 그 대상에 해당되는지 친절한 담당자 분과 하나하나 따져보았다.

 

그중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수강하지 못한 기간이 3년 이상인 사람'에 해당이 되는 것 같다고 말하니 담당자는 내가 그동안 회사를 통해서 받은 교육 정보를 확인하여 이 부분에 내가 해당된다고 하여 바로 카드 신청에 돌입하였다.

회사지원 교육 정보는 담당자가 바로 확인 가능하다.

 

Tip. 이렇듯 본인이 카드발급불가 대상이라도 내일배움카드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가능 여부를 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기업 재직자 중 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 대상

- 180일 이내 이직 예정자

- 경영상의 이유로  90일 이상 무급 휴직자

-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수강하지 못한 기간이 3년 이상인자 (HRD Net 내의 나의 훈련이력에서도 바로 확인가능)

- 육아휴직자

- 기간제 근로자

- 기타 (단시간, 파견, 고용위기지역, 특별고용지원업종 근로자)

 

카드신청 (신한, 농협선택)

카드 신청은 고용노동부 HRD - Net에서 신청하는데 신청서 작성에 10분도 걸리지 않으며 신청 후 승인이 되면 휴대폰으로 문자 및 카톡이 온다.

 

카드는 농협과 신한으로만 선택이 가능하므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모바일로 카드 신청 가능한 별도 링크를 보내준다.

그러면 신용/ 체크카드 선택, 국내 전용/ 국내외 겸용선택, 대중교통가능 가능 여부를 신청하면 된다. 

이렇게 신청이 완료되면 5일 이내로 카드가 도착한다.

 

Tip 1. 카드는 농협과 신한으로만 발급 가능하므로 신청 전 신한이나 농협 계좌를 개설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받을 수 있다.

Tip 2. 학원 등의 오프라인 교육기간 출석에는 모바일 QR코드 스캔 혹은 소지 중인 내일배움카드를 태그하는 방법이 있다.

둘 중 상대적으로 카드 태그 방식이 수월하고 빨라서 대중교통가능 카드를 신청해서 출퇴근이나 학원 출석 시에 같은 카드를 사용하면 편하다.  

 

 

 

카드발급 및 조건 재심사

일단 카드를 발급받으면 총 5년간 기본 300만원 (조건에 따라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

배울게 많다면 1~2년 내에 한도까지 다 쓰고 5년 후 카드를 재신청하면 된다.

 

※ 그러나 2년마다 고용노동부에서 내일배움카드 사용 조건에 부합하는지 재 심사를 하기 때문에 한도가 남아있는 카드를 소지하고 있더라도 만약 2년 후에 자신이 그 조건에 부합되지 않으면 국비지원 교육 신청이 불가하다고 한다.

 

교육신청 및 진행

카드를 발급받은 후 HRD-Net 홈페이에서 교육을 찾고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현재 재직 중인 직업과 관련 없이 어떤 걸 신청해서 상관없지만 년 5회의 수강 제한이 있다.(중복수강 불가)

훈련비의 45~85% 까지는 국비지원이 된다. (반대로 15~55%는 신청자부담이다)

 

Tip 1. 참고로 신청교육과정이 재직자, 구직자용으로 나눠있지만 지금은 통합적으로 운영을 많이 하기 때문에 구분 없이 같이 수강해도 되는 과정도 많다. 즉 재직자라고 구직자용 과정 수강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Tip 2. 신청 교육과정명이 '무슨 자격증 취득 과정'이라고 되어 있어도 수료 후 반드시 그 자격증을 취득 할 필요는 없다.

Tip 3. 수업 80% 이상 출석이 수료 조건으로 수료증을 받을 수 있지만 수료하지 않더라고 페널티가 없는 교육도 있다.

        단, 80% 미달 나는 순간부터 학원 교육을 들을 수 없는 과정도 있으니 이런 부분은 담당자와 확인이 필요하다. 

Tip 4. 건강상의 문제나 다른 국가시험등으로 출석이 불가한 경우는 관련 확인자료만 들고 가면 출석 인정을 해준다.

 

자비부담금 환급 

일부 교육에 한해서 수강 시 지출한 자비를 환급받을 수 있는 과정이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수료 완료 후 강의 평가를 마쳐야 한다. 전액 환급되는 과정은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이 있다.

 

그러나 내일배움카드 전 교육과정 중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에 해당하는 과정은 극 소수이지만 그 외의 다른 교육 들도 일부 금액이라도 환급을 받을 수가 있는데 조건이 좀 더 까다로운 것 같았다. (주로 구직자 위주)

 

Tip1. 나도 모르게 내가 수강한 교육이 일부 환급이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수강하는 학원이나 내일배움카드 담당자에게 문의해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Tip2. 자격 조건은 더욱 까다롭지만 훈련 장려금이라고 월마다 추가 지원금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