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정보 및 후기/유용한 정보

자동차 배터리 충전기 사용기

by 생유* 2021. 1. 20.
반응형

자동차 밧데리 충전기 카충이 (카 점프 스타터)

 

 

올해 들어 유독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날씨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자동차 방전에 대한 걱정도 많아졌다.

 

와이프가 사용하는 오래된 중고차는 지난주부터 2번이나 방전이 되어 결국 한주에 두 번이나 자동차 보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다.

 

일 년간 주어진 긴급출동 서비스를 다 이용할 일은 없겠지만 방전으로 인해서 이렇게 부르다간 조만간 다 쓸 것 같아 뭔가 방법을 모색해 보다 최후로 생각해낸 것은 자동차 배터리 충전기였다.

 

차량 배터리 교체한지는 2년이 약간 지난 시점이라서 굳이 교체를 하고 싶진 않았다.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찾아보았고 그렇게 구매한 것이 카충이다.

이게 과연 될까 싶은 의구심이 있었기에 일단은 제일 저렴한 카충이 1을 구매했다.

 

 

이 제품은 과거부터 출시되어 5가지 시리즈가 있는데 버전에 따라서 차량 배기량이 큰 차량 등에 사용 가능하며 당연히 가격도 비싸진다. (이러한 카 스타터는 사용할 수 있는 횟수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고 한다.)

 

 

참고로 카충이 1은 배기량 2000cc 이하의 12v 가솔린 차량만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외의 스마트폰 충전과 휴대용 랜턴 같은 기능이 있으며 버전이 조금 더 높으면  노트북 충전까지 되는 듯하다.

구성품은 배터리 본체, 배터리 점프선, 충전잭(차량 시거잭용, 일반 콘센트용), 스마트폰 충전선, 설명서와 케이스다.

 

 

사이즈는 휴대폰 보조배터리보다 더 크며 그리 무겁지는 않으며 완충에 3시간이 걸린다고 쓰여있다.

용량은 8,000mAh인데 그 크기에 비해서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보다 작은 용량은 아쉽다.

 

카충이로 스마트폰 충전 시에는 다소 애매하게 급속 충전이 되는데 카충이로는 1시간 12분이었고 급속 충전기 사용 시 1시간 5분이라면 걸린다고 표시되었다. 참고로 일반 충전기는 약 2시간가량으로 표시되었다. 

 

카충이 본체와 샤오미 보조 배터리 사이즈 비교

 

 

지난 주말부터 내린다는 폭설에 대비하여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긴 했다지만 강추위로 인해서 결국 또 방전이 되었다. 

그리하여 완충된 카충이를 들고 주차장으로 향했다.

 

설명서에 강조되어 있는데로 배터리 +/ - 전극에 점프선을 제대로 연결시켜야 하는데 검은색(+), 빨간색(-)으로 뚜렷이 구분이 되어 있기에 실수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차량 본네트를 열어 차량 배터리에 카충이를 연결한 뒤 시동을 걸어본다.

그러자 배터리 전압 안정기에서 순간 삑 하는 울림과 같이 우렁차게 시동이 걸린다.  

 

순간 디젤차에도 사용하게 좀 더 최신 버전이 샀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이 급격히 들었으나 그래도 일단 기존 차에는 잘 적용되니 당분간 겨울철에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을 듯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