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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환승 정리 및 꿀팁

by 생유*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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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버스 지하철) 환승 내용 정리 및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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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버스를 타면서 의외의 경우로 환승 처리가 되었고 국내의 대중교통 환승 제도가 생긴지 벌써 십수 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잘 모르고 있는 점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지역에 따라 환승관련 제도나 내용이 일부 변경된 것도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내용은 하차 후 30분 이내에 다른 버스를 타면 무료나 적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수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가령 하차한지 30분이 좀 넘었는데 환승이 된다거나 혹은 오후 8시 20분에 하차를 하고 9시 20분에 다시 승차를 하는 경우에도 환승이 적용된다

그래서 수도권 기준(수도권 통합 요금제를 시행하는 지역)으로 대중교통 환승제도에 대해서 제대로 파헤쳐 보기로 한다.

 

1. 누구나 아는 상식

1) 환승횟수: 총 4회까지 환승 가능 (5개 수단 승차 가능)

2) 환승 가능 시간: 기본 30분 (21시~07시 사이는 60분)

3) 대중교통: 버스, 지하철 사용 가능 (고속버스, 일부 시외버스 환승 불가)

4) 주의사항: 동일번호 버스를 이어 타면 환승 불가(드물게 되는 경우도 있음) / 지하철-> 지하철 환승 불가

(환승역인 경우는 가능) /선불 교통카드의 경우 최소 잔액 250원 이상시에만 환승 가능 (2인 환승 시 500원)

 

 

2. 일부만 아는 상식(꿀팁)

여기서부터는 일반적으로 잘 알지 못하는 내용이다.

이번 포스팅의 한 이유도 이러한 꿀팁이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듯하여 조금이라도 정보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이다.

 

1) 환승시간 추가 10% 여유치를 준다.

실제 환승 가능 시간 마지노선은 33분 / 66분이다. (기본 시간에 10% 여유치를 준다.)

버스에 설치되어있는 카드 태그 단말기마다 시간이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아 10%의 여유치를 둔다.

이렇기 때문에 기본 30분이라고 해도 실제 33분까지는 환승이 가능하며, 21시~07시 사이는 실제 66분이다.

 

 

2) 저녁 9시 이전이라도 1시간까지 환승 가능한 경우가 있다.

지난주 오후 8시 17분경에 A버스에서 하차했고 다시 B버스를 9시 5분경에 승차했을 때 버스 단말기에서 "환승입니다"라고 나왔었다.

 하차시간이 오후 8시 17분이라서 30분 이내로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이경우 2가지 환승 방법이 있었다.

 

● 8시 17분에 내려서 30분 이내에 승차 시 환승 가능하다.

(하차 후 30분이내이므로 환승 가능하다.)

 

 8시 17분에 내려서 60분 이내에 승차 시 환승가능하다.

(하차 후 30분이 지났지만, 오후 9시를 넘겼으니 60분 기준으로 환승시간이 늘어난다.)

 

*단 8시 20분에 내려서 8시 55분에 승차 시에는 환승 불가하다.

(하차 후 30분이 지났고, 오후 9시를 넘기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오전 6시 20분에 내려서 오전 7시에 타는 경우는 환승이 불가하다.

(마지막 버스 승차시간 기준으로 적용된다.)

 

 

 

 

 

3) 지하철의 경우는 연속해서 환승이 불가하고 1인 환승만 가능하다.

지하철의 경우 버스와 비교했을 때 여러모로 복잡한 면이 있다.
우선 지하철에서 하차하고 30분 내라도 다시 지하철을 연속으로 타는 경우는 환승은 불가하다.

그러나 환승게이트를 통과하는 역에서는 환승 가능하며 환승 횟수에는 포함이 되지 않는다.

 

버스에서 2인 요금을 내고 승하차 후 지하철 탑승 시에는 오직 1인만 환승이 가능하다.

 

동일한 번호의 버스를 내리고 다시 타야 하는 경우가 가끔씩 생기는데 이러한 경우 정류장 근처에 지하철역이 있다면 승차 하차 태그를 찍고 다시 버스를 타거나 아님 다른 번호의 버스를 타고 한 정류장 정도 가서 원래 타려던 버스를 타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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