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정보 및 후기/여가 생활

유튜브로 한국영화 보기 (고전 명화 보기)

by 생유* 2020. 8. 24.
반응형

고전 한국영화 명화 보기

 

고전 한국영화 관련 괜찮은 유튜브 채널이 있어 소개해 보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과 같이 내게도 영화 보는 것이 큰 즐거움 중 하나이며 불과 몇 주 전까지 최신 영화들을 극장에서 봐왔다.

그러나 요즘과 같이 심각한 상황에는 극장에 가기가 꺼려지는데 어쩔 수 없이 집에서 티비,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통해서 영화를 볼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러다 가끔씩 느끼는 것들은 영화 전문 케이블이나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되는 요즘 영화들도 좋지만 어린 시절 티비를 통해서 재밌게 보았던 추억을 자극하는 영화들이 보고 싶을 때가 있다.

 

우연히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영화의 주제가를 듣거나 순간적으로 예전 영화 속의 한 장면이 머릿속에 떠오를 때면 오래 전 그 영화들이 보고 싶은데 이렇게 오래된 영화의 경우 열심히 인터넷을 뒤져보더라도 쉽사리 볼 수 없었지만 아래의 유튜브 채널에서 고전 명화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구독 중이다.

 

한국고전영화 Korean Classic Film 채널

유튜브에서  ‘한국고전영화’ 라고만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채널은 한국 영상자료원에서 복원한 지금은 명화의 반열에 오른 한국 영화들이 대거 있는데 194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영화들까지 다양하다.

한국의 고전 영화를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로 유튜브로 공개하는 것 같은데 구글에서 영어 자막도 지원을 해서 외국인들도 볼 수 있도록 한듯하다. (현재 약 200개의 고전영화들이 있는데 지속적으로 업로드되고 있다.)

 

대부분의 목록들은 명작의 반열에 오른 고전 작품들인데 주로 60~80년대 후반까지의 영화가 다수를 차지한다.

찾아보니 한국영화 100선에 뽑힌 작품들은 많았다. (단 90년대 후반부터의 2000년대의 작품들은 거의 없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최근의 영화들을 볼 때면 비슷한 주제나 설정의 내용들이 많아서 보다가도 식상할 때가 종종 있는 편인데 (최근에는 좀 나아졌지만) 반면 과거의 한국 영화들은 기존의 소설들을 기반으로 영화화한 것이 많아서 문학작품을 감상한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다.

 

나의 경우 너무 오래된 영화들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주로 80 ~90년대 영화들만 보는 편인데 그것들도 적잖게 볼 만한 영화들이 많다.

작가만 보더라도 이문열, 이청준, 최인호, 조정래 등의 작품들을 원작으로 하며 또한 당사의 알려진 거장 감독들이 만든 영화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80~90년대 학창 시절을 보냈던 세대라면 그 시절 티비나 비디오로 봤던 추억 돋는 작품들이 꽤 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채널을 통해서 그동안 약 10편의 영화들을 봐왔는데 아래와 같은 장단점이 존재하는 듯하다. 

 

 

장점

- 무엇보다 합법적으로 볼 수 있으며, 불법 무료 영화 사이트보다는 바이러스 및 악성 프로그램에 노출될 위험이 없다.

- 기타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찾기 힘든 영화들이 많다.

- 많은 한국 영화 중 명화에 반열에 오른 영화들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작품성 있는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다양한 시대의 영화가 많아 나이에 따라 중년부터 노년까지 두루 즐길 수 있다.

 

 

단점

-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의 영화들은 거의 없다는 것이 아쉽다. 

- 아무리 복원되었다지만 FHD 및 4K 화질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해상도가 240~720P 사이가 대부분이나 오래전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그 기쁨을 생각하면 그럭저럭 봐줄 만하다.)

 

 

추천영화 목록

- 고래사냥, 태백산맥, 축제, 학생부군신위, 안녕하세요 하나님 

 

 

기타 채널

'옛날티비' KBS 아카이브 유튜브 채널에는 고전 드라마, 만화, 예능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다.   

요즘 유튜브가 대세이다 보니 과거 유명했던 티비 프로그램들이 유튜브로 시청이 가능하다.  

 

 

마치며

지금에야 넷플릭스 및 케이블티비에서 영화 전용 채널이 수루룩 하지만 지상파만 존재하던 1980~90년대에는 확실히

외화가 강세였고 지금과는 다르게 지상파 TV에서 외화를 엄청나게 해주었다.

대충 기억나는 것만 헤아려봐도 토요명화, 주말의 명화, 명화극장, 토요특선 등등 지금은 모두 사라진 것들이다.

이런 추억을 자극하는 외화와 관련하여 인터넷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는 방법들이 여러 가지 존재하는데,

다음번엔 외국 고전영화를 볼 수 있는 방법을 포스팅할 예정이다.

 

썸네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