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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강원도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횡성 루지 체험기 (강원도 1박 2일 여행)

by 생유*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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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간현관광지 및 횡성 루지 체험 주말 나들이 

썸네일

 

오랫만에 강원도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며 최종적으로 아래의 코스로 1박 2일 루트를 정했다. 

1.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 2. 횡성군 루지 → 3. 평창 봉평 전통시장 → 4. 평창 안흥찐빵마을 

짧은 시간이지만 천천히 여유롭게 움직이며 강원도의 각 지역별 색다른 특색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선택했다

결론적으로 또 하나의 나름 인상 깊었던 여행으로 자연도 보고 먹거리도 즐기며 힐링을 할 수 있는 경험이었다.  

 

● 간현관광지 출렁다리

출렁다리 가기 전 모습

 

토요일 오전부터 관광지 내의 커다란 주차장에는 이미 차들로 빽빽했다.

다행히 넓은 주차장이 2개나 있어 오고 나가는 차량들 속에서 재빠르게 자리를 구할 수 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오긴 하지만 주차장이 꽤 넓어서 주차하기에 그리 어렵지 않다.

 

발권을 하고 소금산 출렁다리가 있는 계단까지는 대략 십여분을 걸어가야 하는데 그곳에서 보이는 풍경들을 보고 있자니 여기가 강원도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주변을 둘러쌓고 있는 산들과 아래로 보내는 강줄기는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쾌적함을 선사해 준다.

가는 길목에는 많은 가게들이 있는데 발권 시 무료로 나눠준 쿠폰으로 살 수 있다.

아이스크림이나 특산물 간단한 분식류도 판매하고 있었고 물론 편의점도 있는데 편의점에서도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본격적으로 출렁다리로 진입하기 위한 계단이 나오는데 계단의 숫자는 총 578개이며 이 숫자만큼 올라가면 출렁다리가 나오는데 3~4세 정도의 어린아이들도 한 20분 정도 걸으면 올라갈 수 있었다.

계단 중간마다 현재 578개의 계단 중 몇 번째 계단인지 알려주는 건강 표지가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

 

출렁다리 입구

 

약간 힘겹지만 지칠 정도는 아닌 계단을 완주하면 마침내 출입구가 보이는데 지하철 개찰구와 같이 생겼다.

입장권을 찍으면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는데 통과해보니 앉아서 쉴 수도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스팟이 몇 군데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은 출렁다리 모형과 유리로 되어있어 아래가 보이는 스카이워크이다. 

사진 몇 컷을 찍고 나면 마침내 길고 긴 출렁다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출렁다리 자체를 건너는 건 무섭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건널 수 있을 정도이지만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한 높이를 실감할 수 있어 두려움이 잠시 몰려 온지만 맞은편 종점에 도착하면 마침내 안도감이 몰려온다.

 

출렁다리의 모습

전국에 있는 몇 개의 출렁다리들을 건너 봤지만 이곳 소금산의 출렁다리는 그중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 횡성 루지체험

원주의 관현 관광지에서 약 40분이 걸려 도착한 횡성의 루지체험장

이곳에도 이미 차들이 만원이었지만 출렁다리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주말이지만 발권하는데 기다린 시간은 10분도 걸리지 않았지만 발권을 한다고 바로 루지를 탈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발권 후 모자를 쓰고 대기줄에서 한 20분 기다리면 마침내 체험장까지 올라가는 버스가 온다.

루지체험장은 거의 산꼭대기에 있어 버스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이렇게 루지를 타기까지 대략 기다린 시간만 40여분이 지났을 무렵 드디어 루지에 앉을 수 있었다.

루지 출발 전 간단한 작동 방식에 대해서 설명을 받아야 출발할 수 있는데 루지는 동력을 낼 수 있는 모터가 없어 오로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것만 가능하며 루지의 핸들을 아래로 세게 당기면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방식이었다. 

 

횡성 루지체험장

 

순수 루지를 타고 내려오는 시간은 채 10분도 되지 않았지만 짧고도 강렬한 경험이었다. 

나름 재미있었기에 2회 탑승권을 샀는데 두 번째 탑승 시에는 오래 기다리지 않고 다시 루지를 탈 수 있다.

 

루지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혼자 탈 수 있고 부모와 동반해서 같이 탈 수도 있다.

부모와 동반 탑승하면 1 인권만 내면 된다.

 

루지를 타기 위해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지만 막상루지를 타는 시간이 짧고 2회차부터는 대기 시간이 없기에 남자아이들과 같이 간다면 처음부터 2회 탑승권을 사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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